유니클로, 폭염 대비 독거노인에 성금 및 의류 기부
소외 이웃 돕기 지속 노력
2023-07-31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유니클로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성금과 의류를 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혹서기 불볕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역대급 폭우가 지나고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유니클로가 5000만원 상당 성금을 마련한 가운데, 이는 독거노인 가정의 냉방비 등 전기요금 지원에 쓰여질 방침이다. 또한, 에어리즘 2000여장을 비롯한 3000만원 상당 의류도 독거노인에게 전달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폭염으로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