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저소득층의 든든한 출발 돕는다…희망저축계좌 신규 모집
매월 10만 원의 저축으로 3년 후 720~1,440만 원 만들 수 있어
2024-07-23 김성찬 기자
매일일보 = 김성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에게 안정적 경제 활동기반을 제공하고 든든한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희망저축계좌 희망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소득이 있는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3년 만기 시 총 1,440만 원(본인 납입 360만 원 포함)의 적립금과 이자를 수령 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로 확인된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기타 차상위 계층 가구 중 근로소득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10만 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원한다.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3년 만기 시 총 720만 원(본인 납입 360만 원 포함)의 적립금과 이자를 수령 할 수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희망저축계좌Ⅰ은 8월 11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는 8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보다 많은 저소득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한다”며 “일하는 저소득 계층이 희망저축계좌를 통해 경제적 기반을 다져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