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센터 준공식 개최

지역 태양광산업 신성장동력 창출 허브 구축

2013-12-05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지난 5일 오후 2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심학봉 국회의원, 경상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 금오공과대학교 김영식 총장 등 정관계인사,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구미시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1년 8월부터 경북도, 대구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주관기관으로 하고 대구TP(나노융합실용화센터) 및 영남대, 금오공대, 경북대, 계명대 등이 참여, 총사업비 297.8억 원을 투자 하여 테스트베드 센터 건립 및 장비 구축, 기업기술역량강화 지원, 태양광 기업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해 왔다.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된 대경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센터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에 연면적 2,717㎡(지하1층, 지상2층)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셀․ 모듈 테스트 플랜트를 중심으로 관련 장비 36종을 구축해 태양광과 관련된 기술 및 신규부품을 개발하고 상품화를 위한 성능, 신뢰성 및 내구성 검증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센터 준공으로, 그동안 태양광이 신생사업임에 따라 기업이 개발한 기술, 제품의 사전 검증기반이 취약하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장애요인이었던 부문이 상당히 해소되어 지역 관련기업의 부품, 소재 및 제품의 국산화와 신제품 개발이 가속화 되고 수출산업화 및 제품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유진 시장은 "태양광은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에너지 위기 및 온실가스 문제를 극복할 대안의 하나로 개발분야가 무궁무진한 신성장 동력산업“ 이라며 "대경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센터 구축은 태양광 기업의 신규 제품 개발을 지원하게 되어 구미가 세계 태양광 시장 에서 선두 주자가 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