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장애인 불편 해소 위한 건축물 편의시설 전수 조사
6~9월 관내 건축물 526개소 대상 장애인 이동권 등 권리 보호 위해 5년마다 시행 출입구 접근로 확보 여부 등 살펴
2024-08-01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 장애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에 나서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관내 건축물 총 526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여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모든 공공건축물과 ‘장애인 등 편의법’ 시행(1998년 4월 11일) 이후 건축행위가 있었던 민간건축물이다.
군은 위탁운영기관인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주관으로 조사요원을 선발했으며 6~7월 공공건축물 조사를 마무리하고 8월부터 민간건축물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세부적으로는 △건축물 주출입구 접근로 확보 및 높이차이 제거 여부 △승강기, 화장실, 점자블록, 안내설비, 장애인구차주역 등 마련 여부 △‘장애인 등 편의법’ 상 편의시설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