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2023,  '최애의 애니,를 만나볼 수 있는 BIAF 단편 선정작 공개!

- 국제경쟁 단편 62편, 한국 단편 경쟁 22편 발표

2024-08-0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이 국제경쟁 단편 62편과 한국 단편 경쟁 22편 선정작을 발표했다.

  101개국, 3,015편의 출품작 가운데, BIAF선정위원회 -임채린 감독, 이수원 평론가, BIAF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 BIAF 이은화 프로그래머- 는 33개국 81편을 선정했다.  부문별로 국제경쟁 62편(△단편 38편 △학생 13편 △TV&커미션드 11편), 한국 단편 경쟁 22편이다. 선정위원회는 BIAF2023에서 '최애의 애니' 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화제작으로 <목소리의 형태>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뒤에도 반복되는 일상과 그런 일상이 어떻게 새로워지는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기억의 정원>, <은하철도 999> 린타로 감독의 신작으로 전설의 영화 감독을 소재로 한 <꿈 속의 지로키치>가 선정됐다.   
3대 국제영화제 관련 작품으로는 칸국제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과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27>을 포함, 칸국제영화제 선정작 7편과,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및 베니스국제영화제 단편 대상 수상 감독의 최신작이 모두 포함됐다.   아카데미상 수상 감독들의 신작 또한 BIAF 단편 선정작에 포함됐다. <더 로스트 씽>으로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감독이자 넷플릭스 「러브, 데스+로봇」의 제작자, 앤드류 류히만 감독의 <새가 되고 싶어>, 학생 아카데미를 수상한 김한나 감독의 <이상하면 어때? 특이하면 어때?>가 있다.
디즈니 픽사 10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디즈니 <인어공주>, <알라딘>, <모아나> 존 머스커 감독의 최신작 <나는 힙>, <주토피아> 프로듀서 브래드 사이먼슨 제작, 아담 레비 감독 <플러터>, <인사이드 아웃>, <엘리멘탈>의 픽사 애니메이터들이 만든 <리틀 티>, 그리고 <겨울왕국> 이현민 애니메이션 디렉터 및 디즈니 베테랑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한 <씩씩폭폭>도 주목할 만하다.   쟁쟁한 작품들과 함께, 국제경쟁에 오른 한국 작품으로는 정유미 감독의 <파도>, 여은아 감독의 <유령이 떠난 자리> 그리고 정해지 감독의 <길 건너에서 만나요> 3편 선정됐다. 또한 카카오 캐릭터인 <도도도 춘식이>, 방탄소년단(BTS)과 라인프렌즈가 함께 탄생시킨 캐릭터 BT21의 뮤직비디오 <Would You> 또한 TV&커미션드에 선정됐다.   한국 단편 경쟁은 22편으로 BIAF2022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작품 <남겨지는 장면들>과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한 <하기 힘든 말>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IAF2023 국제경쟁 단편과 한국 단편 경쟁 선정작은 BIA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IAF 국제경쟁 단편 대상 수상작은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출품 자격을 갖게 된다.  아시아 NO.1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BIAF2023은 10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