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산물 판로 개척 해외로

2014-12-05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올해는 기상재해가 없어 농작물 풍작을 이룬 가운데 안동시는 수출을 통한 국내시장 농산물 가격 안정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전략으로 홍콩 쉬퐁그룹 물류센터 준공에 맞추어 권영세 안동시장 일행이 홍콩시장 주력 수출업체인 안동무역과 함께  6일부터 3일간 홍콩시장 주말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홍콩시장 주말마케팅은 2011년 안동시, 안동무역, 홍콩 쉬퐁그룹간 MOU 체결 이후 현지 프로모션 행사 지원으로 홍콩 소비자들로부터 안동농산물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매년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난 농산물 수입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홍콩 쉬퐁그룹이 물류센터 건립하여 준공에 맞추어 초청장을 보내와 연말에 바쁜 일정을 감안하여 주말마케팅에 나서게 된 것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홍콩 쉬퐁그룹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준공을 축하하고 신뢰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하회마을 사진액자와 그 동안 안동농산물이 홍콩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수출 물량을 확대해 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쉬윙판 쉬퐁그룹 회장에게 전달한다.이 자리에서 권영세 시장은 쉬퐁그릅 쉬윙판 회장에게 물류센터 준공으로 수입 농산물 처리능력이 늘어난 만큼 안동농산물을 더욱 많이 수입해 줄 것으로 요청할 계획이다.또한 쉬퐁그룹 방문 후에는 홍콩내 Park&Shop매장 등 쉬퐁그룹 주요 매장을 찾아 홍콩시민들에게 안동사과, 와룡고구마 등 안동농산물을 직접 홍보할 예정이다.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농산물 홍콩수출은 2011년도 사과, 단호박 등 5개 품목 84톤 20만6천달러, 2012년도에는 사과, 단호박, 멜론 등 6개 품목 328톤 69만4천달러로 늘어났고, 올해는 11월말 현재 사과, 단호박, 멜론, 애호박, 고구마 등 7개 품목 390톤 78만9천달러에 달하는 등 수출물량과 금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이번 권영세 시장의 쉬퐁그룹 주말 마케팅으로 홍콩으로 수출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