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장애인등록증 우편개별배송 실시

2023-08-01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8월부터 한 번의 방문으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을 등기로 받아볼 수 있는 우편개별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에 장애인등록증을 신청·수령하기 위해서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두 차례 방문해야 했으며,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해 도중에 분실되거나 발급 지연으로 인한 민원이 있었다. 이에 군은 장애인의 편의도 증진하고 분실사고나 발급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충정지방우정청(한국조폐공사 소재지 관할 지방우정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장애인등록증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를 추진한다. 우편개별배송 서비스를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된 장애인등록증을 우체국에서 장애인에게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로 배달 과정을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분실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다. 배송비는 철원군에서 부담하며, 지역 내 주소를 둔 장애인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신청자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장애인등록증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로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이 구현되고 장애인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