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2014-12-05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강북구가 우리 아이들의 먹을거리 안전에 앞장선다.강북구 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강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한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어린이의 균형성장, 단체급식의 체계화 그리고 관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학부모 신뢰 부여를 그 목적으로 한다.강북구 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제21조에 따라 영양사 고용의 의무가 없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의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그 외 시설도 희망할 경우 시범 관리할 예정이다. 구는 약 70여개의 관내 어린이시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위탁 기관은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으로 지난 10월 위탁 운영 공모 및 위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운영기간은 2013년 12월부터 2016년 말까지다.센터장 외 영양사 6명으로 구성된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은 조리실습실, 교육실,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식단개발, 방문 맞춤형 영양ㆍ식사 지도, 어린이 집단 급식소 위생관리 및 종사자 교육프로그램 개발ㆍ실시 등을 수행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은 센터를 통해 상시 등록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강북보건소 보건위생과 (901-7621) 또는 성신여대 산학협력단(920-7691)으로 하면 된다.등록시설 중 50인 이상 100인 미만의 영유아 보육시설은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방문 관리를 받는다. 50인 이하 또는 100인 이상 시설은 준회원으로 등록돼 이메일을 통한 식단제공 등 통신 관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