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육성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당진의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전국단위 대회에서 7개 대회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 주인공들은 6학년 송기범, 이호건, 조다윗, 5학년 장서후, 유승혁, 윤진호 등 총 12명의 남자 선수로 구성된 당진초등학교 배드민턴팀(감독 이병춘, 코치 오종민)이다.
당진초 배드민턴팀은 지난 7월 28일 전남 화순에서 개최된 ‘2023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2022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화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7개의 대회에서 7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4월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청송), 6월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당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해 올해 개최된 학생부 대회 전관왕을 차지했으며, 성장 중인 초등부 선수들이기에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특히, 최우수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상 역시 당진초 오종민 코치와 이호건 선수가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한편, 당진시는 당진을 대표하는 엘리트 체육으로 배드민턴 육성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초, 중, 고등학교 학생 선수단을 비롯하여 실업팀으로 당진시청 배드민턴팀을 운영하는 등 배드민턴의 대표도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