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여름철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성장세

6~7월 매출 전년 동기비 15% 성장…포카칩·오징어땅콩 등 스낵류 인기

2023-08-02     김민주 기자
오리온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오리온은 지난 6~7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자사 제품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포카칩’,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등 스낵류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포카칩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하며 세 품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포카칩 MAX ‘레드스파이시맛’과 ‘블랙트러플맛’도 최근 입점을 시작한 만큼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징어땅콩과 전통 디저트 강정을 재해석한 땅콩강정은 오리온 대표 스테디셀러 스낵이다. 이 밖에도 ‘눈을감자’, ‘꼬북칩’, ‘태양의 맛! 썬’ 등이 휴게소 간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장시간 운전할 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오리온 스낵이 올해 휴가철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여행길뿐만 아니라 휴가지에서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