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1%이웃사랑 실천모임 나눔음악회 개최
2014-12-06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오산시에서 따뜻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1% 이웃사랑 실천모임’이 모임 10주년을 맞아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난 5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내가 가진 것의 1%를 이웃을 위해 나누자는 마음으로 결성된 순수 민간 후원단체인 1% 이웃사랑 실천모임 결성 10주년을 축하하고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나눔음악회를 열어 후원자와 지역주민간의 소통을 갖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모임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모임 1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곽상욱 시장은 “오산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을 솔선해 실천하고 있는 1% 이웃사랑 실천모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1% 이웃사랑 실천모임 이광수 위원장은 “내가 가진 것의 조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순수한 마음을 잊지 않고 지역을 위한 나눔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개인들이 주축이 돼 조직된 1% 이웃사랑 실천모임은 현재 400여명의 후원자들의 정기후원을 통해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소득가정 47세대에게 매달 후원금과 쌀·라면 등 후원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