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기 돌입했나...한달새 수입차 신규 등록 65.3% 증가
신규 5,971대 중 개인이 44.5% 구매..선호브랜드는 '벤츠'
[매일일보=류세나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8월보다 65.3% 증가한 5,971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9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했고 2009년 누적(42,645대) 대수는 전년(50,381대)보다 15.4%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1,465대, 비엠더블유 1,059대, 아우디 719대, 폭스바겐 522대, 렉서스 440대, 혼다 332대, 포드 217대, 인피니티 212대, 크라이슬러 197대, 볼보( 191대, 닛산 173대, 미니 135대, 푸조 72대, 랜드로버 55대, 재규어 49대, 포르쉐 44대, 캐딜락42대, 미쓰비시 38대, 벤틀리 7대, 사브 2대로 집계됐다.
9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659대(27.8%), 2000cc~3000cc 미만 2,487대(41.7%), 3000cc~4000cc 미만 1,429대(23.9%), 4000cc 이상 396대(6.6%)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5,971대 중 법인구매가 3,315대로 55.5% 개인구매가 2,656대로 44.5%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065대(62.3%), 서울 464대(14.0%), 부산 446대(13.5%) 순이었고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869대(32.7%), 서울 836대(31.5%), 부산 185대(7.0%)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689대), BMW 528(361대), 폭스바겐 Golf 2.0 TDI(270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활발한 프로모션에 힘입어 증가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