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대조기 위험지역 찾아 점검 나서
가세로 군수, 오전 5시부터 소원면 어은돌항과 통개항 찾아 현장 살펴
2024-08-04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대조기(유두사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새벽시간 위험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가세로 군수는 4일 오전 5시경부터 유두사리 위험지역인 소원면 모항리 어은돌항과 파도리 통개항을 차례로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다.
음력 6월 15일인 유두절을 전후로 한 유두사리는 연중 해수면이 가장 높을 때로, 태안에서는 4일 오전 5시 42분 안흥항 기준으로 주의단계인 729cm까지 높아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