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장, 광화문점 오픈 기념 문구와 책 그리고 토크의 즐거운 만남! '문구 북토크' 진행
- 문구에 진심인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구에 대한 애정과 통찰을 나눠보는 시간 - 문구 북토크부터 사인회, 문보장 체험까지 알찬 프로그램 구성
2024-08-04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교보문고(대표 안병현, 김상훈)가 도심 속 문구 아지트 ‘문보장’ 광화문점의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3회에 걸쳐 특별한 북토크 세션을 진행한다.
‘문구의 보물창고’라는 뜻의 ‘문보장’은 읽고 쓰는 데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문구 편집샵이다. 교보핫트랙스의 전신으로 1991년 설립된 ‘교보문보장’의 이름에서 따왔다. 문구를 통해 삶에 가치를 더하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문구 상품과 함께 지난 7월 1일 광화문점에 오픈했다."문구에 취하다, 문구를 취하다"를 주제로 문구의 가치와 쓰기의 가치를 책으로 풀어낸 3명의 문구 크리에이터와 문구 애호가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9일(수)에 시작되는 첫 세션은 『필사의 시간』 저자이자 캘리그라퍼 유한빈과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쓰면서 읽는다, 나에게 인생이 되어 준 필사의 시간’을 주제로 펜글씨, 그리고 필사의 즐거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16일(수) 세션에는 『문구는 옳다』 저자 정윤희와 함께한다. ‘문구 도슨트 정윤희와 함께 떠나는 지극히 사적인 문구 여행’을 주제로 자타공인 최고의 문구 수집가인 저자가 흥미진진한 문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지막 세션은 23일(수) 『잉크, 예뻐서 좋아합니다 만년필도요』 저자 이선영(케이켈리)과 함께한다. ‘쓰고 그리다, 문구의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즐기는 방법’을 주제로 만년필과 잉크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문보장 담당 교보문고 김재식 단장은 “문보장은 다양한 문구의 세계를 소개하고 읽고 쓰는 즐거움을 함께 향유하는 곳으로 지난달 오픈 직후 많은 분께서 찾아주고 계시다”며, “문구 애호가를 비롯한 문보장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이번 토크 세션을 마련했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문보장 북토크는 모두 저녁 7시에 시작되며, 저자 사인회 및 문보장 자율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있다. 세션 별 선착순 20명 모집으로 참가비는 15,000원이다. 참가자들에겐 해당 세션의 도서 및 문보장 굿즈 세트를 선물한다. 신청은 브랜드 경험 플랫폼 ‘비마이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 공간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