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4-H연합회,‘청년농업인 드론 방제 봉사단’운영
취약계층 상생에 앞장서는 무안군 청년농업인
2024-08-04 서정욱 기자
매일일보 = 서정욱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7월29일 현경면 용정리 일원에서 ‘청년농업인 드론 방제 봉사단’의 첫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하는 ‘청년농업인 드론 방제 봉사단’은 무안군농업기술센터와 무안군 4-H연합회가 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벼 주요 방제시기(7~11월)에 청년농업인이 보유한 농업용 드론(초경량 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을 활용해 농촌 취약계층에 방제 봉사를 운영하면 이동경비 등 운영비용에 대해 군에서 일부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봉사 대상자는 고령, 독거농 등 농촌취약계층 10농가(수도작)로 군에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와 4-H연합회의 자체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4-H연합회의 17명의 청년농업인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상생에 앞장섰다.양현승 무안군4-H연합회장은 “무안군과 이웃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는 기
회가 생겨 기쁘다”며 “올해 시범 운영을 잘해내 지역 내 상생을 위한 4-H
활동 우수사례로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무안군4-H연합회’는 지·덕·노·체(4-H)의 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학습단
체로 가입 문의는 무안군농업기술센터(☏061-450-40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