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개소
이날 행사는 부처 칸막이를 없앤 정부 3.0 최초의 열린 협업조직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며, 지난 5월 구미시에서 개최한 ‘범시민 안전실천 결의대회 및 선포식’에서 구미시장이 안정행정부 유정복 장관에게 직접 건의한 정부 합동사무소 설치가 결실을 맺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범정부적인 화학재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6개 중앙부처와 2개 지자체 및 3개 공공기관 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구미를 시작으로 전국 6개 산단에 설치될 예정이며, 공공기관별로 분산된 화학재난 대응 인력, 예산 및 시스템을 공동활용하고 One-stop으로 국민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전국 최초로 개소하는 구미 합동방재센터는 구미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사업장에 대한 합동 지도, 점검과 정확한 사고현장 진단 및 전문적인 방제작업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학재난 대응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며, 앞으로 구미시가 안전한 대한민국 선도도시의 거점으로서 환경도시, 안전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힘든 과정을 거쳐 출범한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원활하게 운영되어 대구․경북지역의 화학재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기 바란다” 면서 “구미시에서도 환경전담부서 신설, 화학물질 전문가 채용, 각종 첨단장비 확보 등 화학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