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K-culture의 원류 민속을 찾아서"  「관광통역안내사 전시해설 교육」

- 2023년 하반기 관광통역안내사 전시해설 교육 - 8.21(월)~22(화)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 - 한류 드라마 속 촬영지의 공공연한 비밀은?, - 우리의 대표 음식이 된 라면 속에 담긴 비밀 등 한류, 생활문화 관련 교육도 병행

2024-08-04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은 전시 및 민속에 대한 정확하고 심도깊고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주제별 강좌를 통해 관광통역안내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통한 우리 민속문화의 해외 확산을 위해 <2023년 하반기 관광통역안내사 전시해설 교육>을 8.21(월)~22(화)간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운영한다.

 대상은 △관광 관련 종사자 및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소지자로 활동 중인 자, △예비관광통역안내사(관련 학과 대학(원) 등 재학생 포함), △국립민속박물관 등 전시실 도슨트(자원 봉사자 등)등이며 상반기 신청자 외에 추가로 80여명 내외로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인의
 교육내용은 △한국인의 민간신앙, △옹기종기 사이좋게 살았던 우리선조의 삶 : 우리의 옹기, 제주의 옹기, △7080 추억의 거리를 함께 걷다! : 야외전시장 해설 소개, △윌리! 우리 옛 그림 속의 음식 문화를 찾아보자! 를 중심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의 전시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틀을 제공한다. 아울러, 야외전시장에 새롭게 개장된 ‘추억의 거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우리 민속문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강좌도 마련했다.  글로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류드라마 특히 사극 속의 촬영지에 관련된 이야기를 베스트셀러 원작자를 통해서 듣는 시간이 그것이다. 『이산 정조대왕』·『선덕여왕』·『무신』등을 쓴 류은경 작가는 우리의 문화유산과 역사유적 그리고 촬영지의 관계 및 그에 대한 이야기를 구수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아울러, ‘신라면’을 비롯한 우리의 인스턴트 라면이 어떻게 해서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식품이 보여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전래 이후 우리 근현대 생활문화의 변화 속에서 라면이 어떻게 성장을 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와함께 한중일을 넘어 세계의 라면 기행을 함께 떠나는 기회를 제공할 이 강의는 『라면의 재발견』·『강남의 탄생』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낸 한종수 작가가 맡았다.   민속과 한류, 그리고 생활문화에 대한 다채롭고 흥미로운 강의들을 통해서 관광통역안내사들이 우리 국립민속박물관의 전시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대상자는 8월 13일(일)까지 추가모집한다,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교육행사-교육안내신청-전문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서 전자우편(chajj0102@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발표는 8월 14일(월)에 누리집에 게시되며, 기타 궁금한 점은 섭외교육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