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수도사업본부, 상수도관망관리 전문성 강화
2023년 상반기 관망시설운영관리사 자격 취득 7명이 담당
2024-08-05 김광호 기자
매일일보 = 김광호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도관망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수도법 제21조 제8항에 따르면 상수도관망시설 규모에 따라 ‘상수도 관망시설운영관리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청주시의 경우 1일 43만㎥(생활30만㎥, 공업13만㎥) 수돗물을 공급하는 약 3,100km의 상수도 관로가 매설돼 있어, ‘상수도 관망시설운영관리사’ 1급 2명 이상과 2급 2명 이상, 총 4명 이상을 배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 상반기 해당 자격시험에 응시해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시설과 직원 3명이 1급을 취득하고 나머지 4명이 2급을 취득하는 등 총 7명이 자격 취득에 성공해 의무배치 인원 4명을 웃도는 전문인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본부차원의 교육훈련비 지원과, 업무 특성상 빈번한 야간비상근무 등의 여건에도 교육이수 및 평가에 열정적으로 임했기에 가능했다. 강호경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해당 전문지식을 우리시 상수도 관망 개량과 수계전환 및 스마트 블록시스템 유지관리 등에 활용해, 상수도민원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