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署, 3명에게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피의자 검거

2024-08-05     김찬규 기자

매일일보 = 김찬규 기자  |  경산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금전문제로 말다툼 중 피해자 3명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살인미수 피의자 A씨(남, 59세)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피의자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 20분경 경산시 옥산동 소재 아파트에서 100원짜리 고스톱을 함께 치던 할머니 3명을 흉기로 찌른 후 도주, 신고접수를 접수한 경찰은 CCTV 추적하는 한편 형사‧112‧지역경찰 등의 공조로 사건발생 4시간 30분만인 오후 11시 50분경 경산시 소재 강변둔치에서 피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경산경찰서는 피의자 A씨를 상대로 범행경위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할머니 3명 중 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선 오후 2시 40분경에는 다중이 이용하는 스터디카페에서 온라인 익명게시판인 에브리타임 “00대학교 게시판에 칼부림을 예고한다. 다 덤벼라” 라는 글을 게시한 20대 A씨를 검거해 게시글을 올린 경위와 범죄 혐의점 등을 조사 중이다. 협박죄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