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상반기 재정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강원특별자치도 본청,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 선정 도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 확보
2024-08-0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민생안정 및 지역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 2023년 상반기 재정집행 최종평가 결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금액 4조 7194억 원 중 목표액 3조 535억 원(64.7%) 대비 1조 134억 원을 초과한 4조 699억 원(86.2%)을 집행하여 17개 시도 본청 중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도는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도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지방재정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기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 단을 운영, 주요 사업의 집행 상황을 별도 점검하고 예산부서와 사업부서 간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 했으며, 지방계약 집행 특례를 적극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한편, 도내 18개 시군은 신속집행 대상금액의 43.8%인 3조 7849억 원을 집행했다. 도는 행정안전부 평가와는 별개로 자체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 및 우수시군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향후 집행률 제고를 위해 적극적 재정집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 “경기침체 및 세수 부족 등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도내 지역경기 활성화를 통한 민생안정을 위해 도 본청과 시군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여 이와 같은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