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기내 한식 7종 선봬…"기존 일부 메뉴 가격 인하"
기내식 할인 쿠폰 제공, 9월 3일까지 진행
2023-08-07 박규빈 기자
매일일보 = 박규빈 기자 | 진에어가 사전 주문 기내식 신규 메뉴 7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진에어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불고기덮밥 △곤드레나물밥 △제육덮밥 △양념치킨밥 △떡볶이·튀김 등 한식 메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김치비빔국수·열무비빔국수 등 여름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 일부 메뉴도 재단장했다. 소시지 오므라이스·짜장밥은 각각 50g씩 증량해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빔밥·김치볶음밥·칠리라이스는 기존 1만1000원에서 9900원으로, 함박 스테이크 덮밥은 1만35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진에어는 신규 기내식 출시 기념 이벤트를 9월 3일까지 진행한다. 국제선 전 노선 예매 고객 대상으로 사전 주문 기내식 2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외 계절 메뉴 국수 2종은 9900원에 기간 내 상시 할인 판매된다. 이 외에도 국내선 왕복 항공권·진에어 테디베어 인형 등을 제공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진에어는 "이번 신메뉴 출시로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가 총 17종으로 늘어나 고객들의 메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과 기호를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여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는 나리타·삿포로·방콕·나트랑·세부·푸껫 노선 등 2시간 이상 소요되는 국제선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홈페이지·모바일 웹이나 앱, 고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