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폭염 대비 현장 점검

태풍 피해 예방 선제적 재난대응 실시 

2024-08-07     이현승 기자
안전방재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은하수공원 등 야외작업 사업장 중심으로 주요 사업장 15개소에 대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대응 상태 등을 현장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폭염특보 발령에 따른 각 사업장 대응매뉴얼을 점검하고 소속 직원 60여명에 대해 혈압․혈당 측정 등 개인별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작업자에 대한 물, 그늘, 휴식 제공 등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 준수, 사업장별 휴게시설 관리상태, 소속 근로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교육 실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조경 등 공단에서 발주한 도급․용역 업체 직원에 대해서도 폭염 관련 예방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지난 달부터 발령된 폭염경보가 8월 중순까지 길게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공단에서는 폭염특보 관련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야외작업 시 위험시간대 작업중지, 부득이한 작업 시 매시간 15분 이상의 충분한 휴식부여, 각 부서별 생수, 식염포도당 등을 충분히 제공하는 등 개인별․부서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점검 시 추후 발생 가능한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점검도 병행하는 등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대응활동도 펼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