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작가, ‘피지털 아트 모멘트’ 아트불갤러리 청담에서 초대 개인전
새로움을 보는 감각,피지털아트를 통해 읽는 '진화의 방향' 모색
매일일보 = 이보라 기자 | 이혜정 피지털(피지컬 동양화 x 디지털 AI아트) 작가는 2023 초대 개인전을 청담동 소재 아트불갤러리 청담에서 8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트불갤러리는 전국에 5개 갤러리 운영과 국제미술품 거래소 및 글로벌국가와 네트워크로 운영되는 문화강국코리아협동조합중앙회를 통해 세계화를 진행하고 있다. 아트불갤러리 청담은 100평 규모의 넓은 전시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피지털아트(Physital Art)’란 오프라인공간에서 물리적 경험을 주는 아트를 의미하는 ‘피지컬아트’와 온-오프라인공간에서 디지털이 활용돼 물리적 경험이 확대되는 것을 의미하는 ‘디지털아트’의 합성어다. 디지털의 편리함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는 의미다. 온라인 오프라인 각각의 단점을 보완해 온 오프라인을 융합 연계하는 아트로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관람자의 경험을 확대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 피지털 리얼리티의 영향력은 날로 강해지고 있는 추세다.
이혜정 작가는 2023년 뉴욕 첼시 포커스아트페어에서 ‘AI소통 피지털아트’에서 다수의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작가는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그룹전, AI활용 동화책 ‘비밀의 세계 로니버스’ 출간, AI아티스트클럽 그룹전시 및 오트리스 피지털 공간 전시 이화아트센터 전시등을 통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의 전시 주제인 ‘피지털 아트 모멘트’는 생각이 시작되는 그 지점에서 힘의 작용선에 내린 수직선의 길이와 그 힘을 곱한 것을 말하는 모멘트 즉 피지컬 물체를 움직이게 하려 하는 힘의 작용이 디지털 경험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관람자는 그 순간 더 몰입감 있게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생명력있는 핑크컬러와 치유의 라이프스토리가 핵심가치인 이혜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도록 치유(治癒)와 회복(回復)에 방점을 찍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를 지켜본 전시기획자 신승민 감독은 “피지털로 작품중심이 이동하는 과정을 보여주려고 애쓴 흔적이 읽혀졌다”며 ‘Physital Art Moment’는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치유의 전시’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경한 미술평론가는 로니 이혜정작가의 작품세계를 “새로움을 보는 감각, 피지털아트를 통해 읽는 ‘진화의 방향’”이라고 평했다. 오윤미 아트디렉터는 핑크빛으로 물든 작품들을 보며 “이혜정 작가의 핑크빛 작품들은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치유를 전하는 따뜻하고 고요한 작품들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인생의 아픔과 상실을 핑크빛으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메세지에 감동이 더해지는 전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