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 '하이라이트 넘버' 공개
뮤지컬 '레베카'가 19일 개막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넘버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레베카'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지컬 라이브 스테이지'(이하 '뮤라스')의 콘텐츠와 스케치 사진을 공개하고 오는 9월 화려한 10주년 기념 공연을 향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27일 테이의 '신이여'를 시작으로, 웬디의 '행복을 병 속에 담는 법', 이지수의 '어젯밤 꿈속 맨덜리', 리사 '레베카 ACT 2'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폭발적인 입소문을 자아냈다.
특히 공개된 '뮤라스' 영상과 촬영 현장을 담은 스케치 사진은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의 감성과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입체적인 캐릭터와 다채로운 서사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큰 인상을 남겼다.
젠틀하고 품격 넘치는 바에서 막심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긴 테이의 '신이여'는 막심의 복잡한 심경과 역경을 헤쳐갈 각오를 긴박하면서 드라마틱한 선율로 그려내 '믿고 보고 듣는 아티스트'로서 자리를 다시 한 번 견고히 했다.
이어 공개된 웬디의 '행복을 병 속에 담는 법'은 첫 뮤지컬 데뷔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작품에 깊이 몰입한 모습으로, 진실한 사랑을 노래하는 나(I)의 애절한 마음을 표현하며 200%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또한 뮤지컬 '레베카'에 첫 이름을 올린 이지수는 '어젯밤 꿈속 맨덜리'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맨덜리 저택의 날들을 회상하는 나(I)의 깊은 감성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작품의 킬링 넘버로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담긴 리사의 '레베카 ACT 2'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으로 거대한 아우라와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매료시키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뮤지컬 '레베카'의 '뮤라스'를 접한 관객들은 "직접 공연을 보고 싶어서 애가 탄다", "'레베카'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미리 만날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 "공연장에서 만날 '레베카'가 정말 기대된다" 등 오는 8월 10주년 기념공연을 향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레베카'를 향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8일 온라인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이번 티켓 오픈을 통해 9월 1일부터 17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앞서 진행된 티켓 오픈 당시 뮤지컬 뿐만 아닌 공연 전체 카테고리 내 놀라운 예매율을 기록하며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일곱 번째 시즌을 향한 예비 관객과 팬들의 '레베카'를 향한 환호를 입증한 만큼 이번 티켓 오픈 또한 이미 많은 뮤지컬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 번도 안 본 관객은 있어도 한 번만 본 관객은 없다"라고 일컬어지는 뮤지컬 '레베카'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린다. 더불어, 다프네 듀 모리에의 베스트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은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레베카'의 10주년 기념 공연은 그간의 프로덕션 노하우가 총 집결된 것은 물론, 무대, 영상 디자인에 밀도있는 디테일을 추가해 업그레이드 하여 더욱 몰입감을 높이며, 이번 시즌 '레베카'가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최고의 시즌이 될 전망이다.
한편, 완벽한 음악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이번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공연은 오는 8월 19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