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지역 소외계층에 여름나기 지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8000만원 전달
2024-08-08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은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200가구에 여름용 침구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롯데홈쇼핑은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으로 고심이 많은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울 돕기 위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8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독거노인 가정 200가구에 여름용 이불과 냉감 베개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의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희망수라간’은 지난 2015년부터 주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매년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준비해 제공하는 등 현재까지 총 353회, 6만여개의 반찬을 전달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기해 영등포구 독거 어르신 30명을 위해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하고 장수사진을 촬영해 선물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에 영등포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과 여름용 침구를 전달하게 됐다”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