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구미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 선정

최고기업인, 이웅범, 박찬식, 최고근로자, 임창효, 이진영

2014-12-09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지난 11월 29일 기업사랑실무위원회에서 11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13년 구미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를 선정했다.

 2006년 이래 8년째 실시하고 있는 구미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 선정은 한 해 동안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근로자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관내 기업인과 근로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것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구미시 중소기업협의회 등 다양한 경제 관련 단체장이 실무위원으로 위촉되어 최고기업인으로 대기업, 중소기업 각 1명, 최고근로자로는 남여 각 1명을 선정, 총 4명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최고기업인상에는 대기업부문에서 LG이노텍 이웅범 대표와 중소기업부문에서 제일윈텍(주) 박찬식 대표가 선정되었으며, 최고 근로자상에는 세현정밀(주) 임창효 과장, LIG넥스원 이진영 주임이 각각 남여 최고근로자로 선정되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LG이노텍 이웅범 대표는 2012년 매출 5조 3,159억원을 기록하고 2013년 6조원 규모로 고부가가치 부품소재 산업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 시켰으며, 구미사업장에 5,13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2,500명의 신규 고용 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로 구미 경제발전과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LG이노텍 자회사인 장애인 표준 사업장 ‘이노위드’를 설립, 운영하여 근로자 복지증진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LG 경북협의회 운영을 통해 주부배구대회 및 LG 드림페스티발을 개최하여, 지역사회 화합의 장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2012년 지식경제부 주최 에너지절전경영일류기업 선정,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민국 기술대상 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부품 소재 산업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중소기업부문 수상자인 제일윈텍(주) 박찬식 대표는 제철설비의 국산화 및 LCD, OLED, 반도체 장비 부품 정밀 세정 및 용사 관련 기술을 도입, 적용하여 장비의 수명연장과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였고, 일본 기업의 현장 연수를 통하여 선진 기술 및 노하우를 도입하여 공정 개선과 원가 절감에 기여하였으며, 지역인재 우선 채용, 불우이웃돕기 행사, 지역 학교 장학금 지급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여 2012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행복한 중소기업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 되었고, 2013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무재해 2배수 목표달성 인증서를 수상한 바 있다. 남자 근로자 부문 세현정밀(주) 임창효 과장은 금형 및 정밀부품제작 분야에 근무하면서 공정관리업무를 맡아 기술개발과 공정개선으로 3R PUNCH 자체 가공, OCLARO 치구 제작으로 세팅시간 단축, EXTRODE 사용으로 래핑시간 단축 등 매년 3~4건의 공정개선 활동에 일조하여 사내 모범상을 수상하였다. 여자 근로자 부문 LIG넥스원 이진영 주임은 전기, 전자 조립체의 조립과 납땜 및 공정․품질 개선활동을 수행하는 PCB 생산 전문기술인력으로 솔더링 품질 개선 및 정밀 납땜 표준화에 기여하였으며, 2013년 한국전자기술협회 주최, IPC Korea 주관 제1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납땜왕 선발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여 2014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IPC 월드 솔더링 챔피언십 한국 대표로 참가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는 2014년부터 3년간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등의 예우 및 지원을 받게 되며 시상식은 12월 종무식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