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17년째 농가와 상생 앞장
지난 4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서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 전개
2024-08-09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일력 부족으로 고충이 많은 잎담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서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이뤄진다. 기계화가 어렵다는 점에서 대부분 수작업으로 처리해 노동 강도가 높다. 잎담배 농가들은 농촌인구 감소세, 고령화 등의 문제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찾아 17년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봄철 잎담배 모종 이식 봉사에 이어 잎담배 수확에도 일손을 보태며 연중 농민들과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 KT&G “자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