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한우 선진화 대토론회 개최

2013-12-09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영주시는 9일 오후 2시부터 ‘주한우 선진화’란 주제로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전문가의 강의에 이어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자는 경상북도 축산경영과장, 경북대학교 교수, 영주축협장, 한우협회영주시지부장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한우산업 발전방안, 소득향상을 위한 농가차원의 한우 경쟁력 방안, 영주한우 선진화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고 영주한우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고 선진화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영주시 축산특작기술과장은 "이날 토론회를 계기로 사료가격 상승과 소값 하락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의 한우사육농가들을 위해 한우개량과,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를 통한 생산비 절감 등 지역 한우산업이 나아갈 미래비전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시에서는 이번 토론회가 한-미, 한-EU 등 세계 각국과의 FTA로 인해 폐업농가가 속출하는 가운데 불확실한 미래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