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제19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대회서 종합 준우승 “쾌거”

2024-08-09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옹진군청 직장운동부 여자카누팀은 지난 제22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종합준우승에 이어, 이번 제1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도 종합준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4일~7일까지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호 일대에서 개최된 제1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는 대한카누연맹과 부여군이 주최·주관한 전국규모 대회이다. 옹진군 카누선수단 주장인 김여진 선수는 C-1 200m, 500m 종목에 출전하여 지난 6월 화천군에서 열린 제22회 파로호배 대회에 이어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여 2연패를 달성하였으며, 한솔희 선수는 k-1 5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수상하였다. 옹진군청 여자카누팀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제22회 파로호배 종합준우승에 이어 또 다시 이번 대회 종합준우승을 통해 옹진군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위상을 높였다. 문경복 군수는 “앞으로의 다양한 대회에서 옹진군 카누선수단이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청 카누선수단은 2023년 카누 용선 국가대표로 김여진, 김다빈, 한솔희 선수가 선출되어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위한 국가대표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