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천·문경에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민간자본 유치

2024-08-09     조용국 기자
경북도청사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경북도는 정부가 민간자본을 비수도권으로 유인하기 위해 만든 투자펀드의 도내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전략을 짜고 대응하기로 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후보사업인 김천 ‘광역 스마트 농산물 유통물류센터’와 문경 ‘경북 스테이’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지역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로 만든다는 것. 앞서 지난 7일에는 김완섭 기재부 2차관이 지역활성화 펀드 첫 방문지로 김천과 문경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투자전문가 그룹의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경북에 관심을 쏟아 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경우 투자 대상에 제한이 없고 예타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면서 “비수도권에 일자리와 살림이 모이는 실질적인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김충섭 김천시장, 신현국 문경시장 등이 직접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