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120시민불편살피미 운영 ‘우수구’ 선정

2014-12-09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도봉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자치구 ‘120시민불편살피미 운영 실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이로써 도봉구는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120시민불편살피미 사업은 민원 처리 신속성, 충실성, 주민만족도, 참여노력도(우수사례 발굴 및 특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주민 생활 밀착형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이다.

도봉구는 민원처리 신속성, 충실성 확보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전방위 사전·사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민원처리 부서를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120민원처리 교육’을 실시하고 ‘120민원처리 우수 및 부실 사례’를 소개하며 부실처리가 없는 민원 처리를 추구했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현장민원처리 우수 직원을 도봉의 등롱(燈籠)으로 선정, 도봉의 등롱 워크숍 개최, 도봉의 등롱 홈페이지 공개 등을 통해 직원의 사기 진작을 통한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했다.이는 다른 자치구에 모범사례로 전파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행정 참여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생생통통 생활불편 홍보’ 교육을 하고 방학기간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생활주변의 불편한 사항을 청소년 눈높이에서 찾아보는 ‘120시민불편살피미 청소년 모니터링단’을 운영했다.마을 안전망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한 ‘민·관 합동 야간 순찰’ 사업 추진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와 소통의 길을 열기도 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20시민불편살피미 우수구 선정은 적극적인 환경 순찰로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참여해 준 직원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일구어 낸 결과”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