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Q 온라인서 10만건 언급…업계 관심도 1위"
우체국-로젠-한진-롯데 순
2024-08-10 박규빈 기자
매일일보 = 박규빈 기자 | CJ대한통운이 올해 2분기 국내 주요 5개 택배 회사들 중 최다 관심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로젠택배의 총 포스팅 수가 3위로 올랐다.
1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사이트·SNS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에서 지난 2분기 국내 택배 5개사를 대상으로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임의 선정한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분기 총 10만29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5개 택배사 가운데 정보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루리웹의 한 이용자는 'CJ대한통운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이라는 제목 아래 CJ대한통운 브랜드 CI 이미지를 첨부했다. 그는 "엄청 오래 전부터 본것 같은데 2013년에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를 본 커뮤니티 회원들은 "엄청 오래된 회사 맞는데 대한통운 자체는 1930년에 만들어졌고, 여기저기 떠돌다가 CJ에 인수된게 2011년"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택배 사업 초창기부터 했던 회사라 오래된 게 맞다"는 내용의 댓글도 나타났다. 지난 6월 MLB 파크에는 'CJ대한통운 인천 집하장 원래 오래 걸리나요?'라는 제하의 글도 포착됐다. 이 작성자는 "무슨 집하하고 움직일 생각을 안 하네요 담주 출장이라 내일은 도착해야하는데…"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같은 달 디시인사이드에서는 "택배사 배송 속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작성자는 "우체국>CJ대한통운>나머지 택배사"라며 소비자들이 택배사의 '속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방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