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車‧액티비티에 반했다'…현대차그룹, 잼버리 대원에 추억 선물
현대차그룹 ‘3色 프로그램’에 큰 호응…韓문화‧산업에 잼버리정신 결합 현대차그룹 환대와 세심한 배려에 각국 대원들의 감사 인사도 이어져
2024-08-10 김명현 기자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잼버리 대원들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6개국 1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산업, 잼버리 정신을 결합한 3색 프로그램을 마련,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최신 K팝 댄스 강좌와 비보잉 등 대원들이 K-컬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글로벌 3위 자동차 강국인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불어 잼버리 정신을 살리고 참가 대원들 간의 우정과 교류를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K-액티비티도 마련돼 만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와 기아 비전스퀘어, 기아 오산교육센터 및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등 수도권 소재 그룹 연수원 4곳에 머물고 있는 대원들을 대상으로 9~10일 K-컬처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특히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강사로 초빙해 최신 K팝 댄스를 배워보는 ‘K팝 댄스 강좌’와 전 세계적으로 실력을 입증받은 역동적인 ‘K-비보잉’ 공연 관람 등이 청소년 대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 3위인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견학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참여를 원하는 대원들을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자동차 체험 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청했다. 이곳은 자동차와 관련한 모든 것을 간접적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프로그램은 철을 주제로 한 전시부터 부품을 만드는 단계, 용접과 도장 공정, 부품을 조립하는 전 생산공정, 안전 테스트 등을 한눈에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원들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직접 살펴보고, 고성능 브랜드 N과 모터스포츠의 현장감을 입체 스크린 및 좌석 진동으로 느낄 수 있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4D 시뮬레이터도 만끽했다. 이날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한 대원들은 “현대차가 이렇게 매력적인 회사인지 이번에 알게 됐다”, “미래 기술이 매우 기대된다”, “현대차가 너무 멋지고 나중에 갖고 싶다”, “이런 전시 공간에 초청해줘서 현대차에 매우 감사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하이테크하고 깔끔한 전시공간과 자동차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콘텐츠가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을 떠난 뒤에도 한국과 현대차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