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새누리당 의원, 구미1산단 혁신단지 지정 추진

“혁신단지 선정을 위해 최선 다할 것”

2014-12-10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심학봉 국회의원(새누리당, 경북 구미시(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13일 접수 마감을 목표로 시행 중인 ‘혁신단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구미시, 경상북도, 대학교수단, 기업체 및 상공회의소 등과 ‘(가칭)혁신단지 기획단(TF)’을 설치하고 지금까지 4차례의 회의를 개최하는 등 혁신단지 사업계획서 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혁신단지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구미지역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지역 언론인 등의 관심과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구미지역 역량의 총집결이 필요하다는 것이 심 의원의 입장이다. 혁신단지 공모사업이란 전국의 노후화된 국가산업단지 중 산업통상자원부의 구조고도화 시범단지(4개)와 확산단지(5개) 등 총 9개를 대상으로 2곳을 선정하여, 3년간 국비 2천억 원, 지방비와 민자 1천억 원 등 총사업비 3천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산업단지의 업종 및 기능의 전면 재편을 통해 산업단지를 지역의 핵심 창조거점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공간 재배치 사업이다. 심학봉 국회의원은 19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이후 줄곧 기존 노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한계점이 명백함을 지적하면서 대규모 국비 투입을 통한 재창조를 주장해 왔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노후 산업단지 구조첨단화 특별법>을 대표발의(’13.3.25)한 바 있다. 이어 심 의원은 “구미를 거점으로 하는 ‘휴먼ICT 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구축 사업(2천억원)’이 관련 부처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혁신단지에 배치될 경우, 최대위기에 봉착되어 있는 구미1산단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되어 산업경쟁력 제고와 생활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휴먼ICT 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구축 사업’은 심학봉 의원이 지난 대선기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추진 중인 박근혜정부의 경북지역 제1호 공약인 ‘K-스마트밸리(ICT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사업’의 세부사업으로써, 2014년도 상반기 중에 예타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아울러 심 의원은 “구미1산단 문제의 해결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규모의 국비를 투입하는 혁신단지 공모사업 등과 같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면서, “각 정부부처의 산업단지 정책을 법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다면, 구미1산단을 포함한 전국의 산업단지가 지역경제 활력의 거점으로 전환될 수 있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국정철학을 달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