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성 관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

위원장에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 위촉

2023-08-10     김경렬 기자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0일 이사회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지도‧관리와 경영혁신과 발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할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설립을 의결했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혁신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에 요청해 각 기관이 추천한 외부 전문가 8명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위촉됐다. 위원으로는 이해선 SM상선 상근감사,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임형욱 한국감정평가협회 고문변호사, 김준기 제일바이오 부사장, 권화종 전 금융감독원 상호금융국 국장, 백남수 케이에스에프선반금융 비상근 감사, 이정헌 대주회계법인 회계사를 비롯해 박수용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안세찬 이사, 김치규 이사, 김성진 이사가 배석했다. 위원회는 8월 중 1차 회의를 개최하여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는 새마을금고의 재무건전성 등 당면 현안을 적극 관리할 예정이다. 지배구조, 경영혁신 등도 들여다본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건전성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경영혁신을 통한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