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초기대응태세 점검 자체훈련 실시

2013-12-10     한 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 부춘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9일 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구청장 주재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사태 조기 차단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불 초기대응태세 점검 자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최근 5년간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한 계양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토론기반훈련으로 초기대응태세 점검 자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인적 재난인 산불 발생 가상 상황을 설정, 재난상황 종합 보고, 산불관련 부서장의 산불 진행단계별 상황 및 대응조치사항 보고, 구청장 및 간부의 임무와 역할, 복구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구는 재난사태 조기 차단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불 초기대응 태세 및 산불예방체계 및 산불 발생 시 대응체계를 매뉴얼에 의해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 개선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산불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유기적인 지원과 협조체계를 마련하는데 이번 훈련의 의의가 있다”며 “최근 산불은 울창한 숲으로 인해 대형화 되는 추세에 있으므로, 산불발생으로 인한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 하는데 이번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