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슈퍼주니어 팬 이벤트 열고 일본 관광객 유치

팬 이벤트 전후로 명동본점‧월드타워점 면세쇼핑 즐겨

2024-08-13     신승엽 기자
롯데면세점이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롯데면세점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슈퍼주니어 단독 팬 이벤트를 열고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2일 서울 양천구 로운아뜨리움 아트홀에서 ‘롯데면세점 팬 이벤트 with 슈퍼주니어’라는 타이틀로 팬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슈퍼주니어는 롯데면세점과 2013년부터 함께한 최장수 모델이다. 그간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를 비롯해 하노이공항점 오픈식 등 주요 행사를 함께하며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에 개최한 트와이스 팬미팅에 이어 올해 롯데면세점이 주관하는 두 번째 글로벌 팬 초청 행사다. 롯데면세점을 찾는 일본인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면세쇼핑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롯데면세점의 2분기 일본인 고객 매출은 지난 1분기 대비 약 57% 상승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외 여행사와 손잡고 일본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했다. 이들은 팬 이벤트 참여에 앞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에 방문해 면세 쇼핑을 즐겼으며, 한국 화장품과 패션 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팬 이벤트에서 슈퍼주니어는 ‘Devil’, ‘Callin’, ‘House Party’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일본 팬들의 환호 속에서 약 2시간 동안 멤버들과 함께하는 토크 시간, 게임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팬들을 위한 기념 선물 증정과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일부터 롯데면세점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항보다 더 큰 롯데면세권에서 산다’ 캠페인 영상 3편을 공개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인터넷면세점과 시내면세점에서 혜택과 면세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캠페인 영상에 담았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팬미팅, 콘서트 등 다양한 K콘텐츠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면세 쇼핑과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 활동으로 한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