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천연가스 공급 노력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북부지역 난방비 절감 및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

2013-12-10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북도가 지난 2006년부터 천연가스 배관망 설치 사업을 벌여 그 추진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관할구역이 전국에서 가장 넓고 도시가 산재돼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또한 10일 도에 따르면 안동시와 상주시가 국무총리표창을 영덕군과 청도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런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도는 정부 및 한국가스공사에 배관망설치를 강력 건의와 함께 지역민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했다.이로써 제9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안동 등 8개 시군(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청도, 영덕, 울진)이 포함돼 이달 말까지 천연가스가 공급된다.아울러 제10차 계획에 5개 시군(성주, 고령, 의성, 군위, 봉화)이 포함돼 2015년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이 사업으로 북부지역세대 난방비 부담 완화 및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예상된다.경북도는 "미공급지역에 대한 정부와 관련 유관기관에 적극 건의하는 등 해당 지역 지자체와 적극 노력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