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주류 세계적 관심...당진 ‘성지술례’
면천두견주, 백련막걸리, BTS 지민이 받은 ‘아미주’까지
2024-08-14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의 다양한 주류들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인 유재석이 한 프로그램에서 세계적인 그룹 BTS 지민에게 당진 ‘아미주’를 선물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관심에 따라 전통주 및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주류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면천두견주전수교육관 △신평양조장 △순성브루어리 등 당진시 ‘성지술례’장소도 함께 사랑받고 있다.
부드러운 감칠맛을 특징으로 해 국가무형문화재이자 남북정상회담 만찬주,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시아청년대회 사제단 만찬주, 3대 민속주로 선정된 ‘면천두견주’를 빚는 △면천두견주전수교육관에서는 면천두견주 제조체험과 두견주 전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청와대 만찬장 막걸리, 대기업 사장단 만찬주 등으로 선정되고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이 적고 산뜻한 맛의 술을 빚는 신평양조장에서는 전통주 빚기, 막걸리 소믈리에 강좌, 누룩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순성브루어리에서는 직접 제조한 4가지 종류의 신선한 맥주와 바비큐 등을 곁들여 즐길 수 있는 펍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수제맥주 시음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특히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