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구립여성합창단 18회 정기연주회 개최

2014-12-10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중랑구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을 맞이해 중랑구립여성합창단이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18회 중랑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what a wonderful world 송년음악회’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눈’, ‘고향의 노래’,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우리는’,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등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또 Benedetto 예술기획 대표로 재직 중인 테너 이동환과 국내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카르멘을 공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6명의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Motive singers의 특별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성악공연으로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구는 이번 송년음악회에서 문화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장애인, 노약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50석의‘나눔 석’을 지정하여 배려좌석을 운영하기로 해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계층 없이 모든 구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구 관계자는 “이번공연은 아름다운 하모니가 구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구민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을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