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함신익과 심포니 송', 독립공원 특설무대서 광복 축하공연

독립공원 가득 메운 관객들,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 제창도

2024-08-15     송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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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2023 서대문독립축제 사흘째인 14일 저녁 독립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의 광복절 전야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심포니 송’은 이날 독립공원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감동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으며 그리운 금강산, 경기병 서곡, 헝가리무곡,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윌리엄텔 서곡 등의 연주를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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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뛰어난 연주력과 창의적인 프로그램, 사회 공헌 연주 등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심포니 송’은 이번 서대문독립축제 무대를 계기로 앞으로 서대문구민을 위한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미국 예일대 음대 정교수와 KBS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등을 역임한 함신익 예술감독은 2014년 ‘Symphony Or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차세대를 위한 교향악단)’의 첫 자를 딴 ‘S.O.N.G’을 창단했다.  이후 콘서트홀에서의 정규 공연 외에도 윙바디 트럭을 무대로 펼치는 ‘The Wing 콘서트’로 공간 제약 없이 전국 곳곳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