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육용 메타버스 공간 구축
범교과교육, 지역화교육, 학급경영 .메타버스 공간 및 활용 사례 제공
2024-08-16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교육용 메타버스 공간 및 활용 지원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료는 메타버스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의 저변 확대를 지원하고 교실 수업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이 가능한 메타버스 공간과 각 메타버스의 공간을 활용한 교육 지침을 제공해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세종 메타버스·에듀테크 교육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자료 개발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고 학생들의 흥미 유발과 더불어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자료를 개발하였다. 메타버스 활용 교육자료는 ▲범교과교육 ▲지역화교육 ▲학급경영 등 3개 영역 9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범교과 교육 영역은 ▲독립운동가 활동체험 및 6.25. 무명용사 체험 등 호국보훈교육용 메타버스 ▲맞춤법을 주제로 생활 속 올바른 맞춤법을 알아보는 메타버스 ▲장애이해 교육용 메타버스 ▲생존수영 사전 이론 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등으로 이뤄졌다. 지역화 교육 영역에서는 ‘세종시 교육자원지도’를 기반으로 세종시의 다양한 교육자원들을 임무를 해결하면서 알아보는 지역화 교육용 메타버스 공간 ‘행복도시 세종’과 교수‧학습 활용 사례를 제공한다. 지역화 교육용 메타버스에는 1~3 생활권 및 조치원읍, 연동면, 전동면, 연기면, 부강면, 장군면, 소정면, 전의면, 연서면, 금남면의 다양한 교육 자원이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되어 있어 학교현장에서의 활용과 세종시 홍보 등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에 보급되는 자료가 메타버스의 다양한 교육적 활용을 통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으로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