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 재단 설립 50주년 기념 ‘아시아의 미’ 특강
최효식 교수 특강
2024-08-16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주최하는 인문교양강좌 시리즈 ‘아시아의 미(美)’가 서울 용산구 소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오는 24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재단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특강은 ‘건축의 눈으로 본 동아시아 영화의 미’의 저자인 최효식 한양여대 인테리어학과 교수가 도서명을 주제로 유익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해당 저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 연구지원 사업의 성과물로 제작됐으며, 학술연구를 중심으로 한 책이다. 특강에서는 최효식 교수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저서에서 다뤘던 내용들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동아시아 영화 속의 전통건축부터 현대건축까지 공간이 지닌 특별한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활용한 카메라의 위치와 시각, 편집 등에 대해 건축학적 측면으로 설명한다. 기생충, '올드보이, 와호장룡, 소나티네 등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 속 사례들을 통해 건축공간에 내포된 다양한 의미와 특성에 대해 톺아볼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건축과 영화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 모두에게 아모레퍼시픽재단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가 관련 세부내용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