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Cafe폭포' 야외 공연장서 청년 밴드 공연 즐긴다

8∼11월 총 4회의 정기 공연 '월간폭포'에 청년 음악 밴드 20여 팀 출연 청년 음악가 지원 위해 음악 콘텐츠 기획 벤처기업인 '유올리'와 협력 추진 서대문 명소 'Cafe폭포' 주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

2024-08-16     송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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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청년 벤처기업과 음악가 지원을 위한 정기 공연 ‘월간폭포’를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카페인 ‘Cafe폭포’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와 음악 콘텐츠 기획 청년 벤처기업인 ‘유올리’의 협력으로 이달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5시 ‘Cafe폭포’ 야외 상설 공연장에서 열린다.  ‘월간폭포’ 첫 정기 공연에는 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청년 음악 밴드 20여 팀이 출연한다.  구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유올리’를 ‘2023년 서대문구 로컬벤처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년벤처들이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번 정기 공연도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Cafe폭포가 문화예술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정기 공연 ‘월간폭포’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능 있는 청년들의 창작 활동을 통해 많은 주민 분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로컬벤처 창업 지원 등 제도적 뒷받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의 ‘Cafe폭포’는 홍제천 인공폭포 맞은편에 있으며 서울시 수변감성도시 사업의 첫 추진 사례로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휴식은 물론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이자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