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 야외 스케이트장 오는 21일 개장
2014-12-11 조성호 기자
[매일일보] 겨울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이 오는 21일 오전 11시 개장한다.야외 스케이트장은 총 면적 1800㎡(30m×60m)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운영본부, 의무실, 휴게실, 카페 등도 설치하여 내년 2월13일까지 55일간 운영할 계획이다.이용 요금은 입장료와 스케이트, 헬멧 대여료를 모두 포함해 1시간당 1000원이며 유공자와 장애인, 기초수급자는 50% 할인된다.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타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에는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하며,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교실도 운영한다.이용자들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야외 스케이트장 옆 시 청사 의회동 지상 주차장 215개 면과 시청 앞 상무지하주차장 525개 면, 야외스케이트장과 500여 m 거리의 상무소각장 맞은편 1만5495㎡의 공터에 300~400개 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광주시는 야외 스케이트장이 조성됨에 따라 시민들의 겨울철 여가생활 공간이 마련되고, 시 청사 문화광장의 겨울철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주시 관계자는 “올 겨울 첫 선을 보이는 시청 내 야외스케이트장이 겨울철 광주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