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 ‘대신 국고10년 분할매매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2024-08-16     이채원 기자
사진=대신증권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대신자산운용은 금리 동결 및 인하기에 국채 장기물 분할매매로 6%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대신 국고10년 분할매매 목표전환형 펀드’를 25일까지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따라 국고채 장기물 투자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을 예상해 만들어진 상품이다. 국고채 장기물 투자로 안정적 이자수익과 함께 분할매매 전략을 통한 자본이득으로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유동성이 풍부한 장내 국고 10년 지표물에 투자한다. 기본적으로 듀레이션을 8년 수준으로 유지하며 Buy&Hold 전략으로 안정적 이자수익을 노린다. 또한 레포 매도 전략을 활용한 분할매매로 자본이득과 채권 대여 등 추가 수익도 추구한다. 금리 횡보시에는 A1 등급 이상의 전단채 투자로 이자수익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목표수익률인 6%를 달성하면 목표 수익률 유지를 위해 단기채와 유동성 투자로 전환한다. 펀드 만기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다. 6개월 이후 달성하면 달성일로부터 6개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설정일로부터 3년이다. 이 펀드는 8월 25일까지 판매하며 총 보수는 연 0.24 ~ 0.73%다.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수수료는 환매금액의 2%다. 설정 후 6개월부터는 환매수수료가 없다. 김영근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올해 하반기가 금리 인하 기대와 맞물려 채권 투자에 좋은 시기가 왔다고 판단해 상품을 출시했다”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국고채 장기물 투자로 정기 예금 금리 +알파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