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앱에서 앱테크”…CU, ‘포인트 충전소’ 오픈
업계 최초 서비스 범위 앱테크로 확장
2023-08-17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편의점 CU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에서 포인트 충전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인트 충전소는 여러 업체 행사에 참여하면 무료로 CU 멤버십 포인트를 주는 플랫폼이다. 이른바 앱테크(앱+재테크) 서비스에 해당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수익을 창출한 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영상을 시청하거나 특정 앱에 접속하기만 해도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구독하거나 서비스에 가입하는 등 행사에 참여해도 된다. 현재 포인트 충전소에서 받을 수 있는 총액은 50만 포인트에 이른다. 포인트는 포켓CU 앱 또는 오프라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업체는 포인트 충전소 기능이 신규 소비자 유입에 기여할 걸로 보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앱을 사용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앱테크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