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수해 극복을 위한 22개 자체 사업 추진
2024-08-17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달 발생한 폭우 피해 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발굴한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우선 농업 분야에서 피해 농기계 신규 구매 지원, 농산물 가공시설 피해복구, 시설 원예 기반 지원사업 확대, 임산물 작업로 복구, 폐사 가축 및 분뇨 처리, 침수 농기계 수리 지원, 침수농경지 토양조사를 하고 있다. 생활 분야에서는 상하수도 요금과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을 추진하고 재산세와 주민세 면제, 고향사랑기금사업 전개, 침수 주택 보일러 재설치를 지원한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이재민 의료급여 실시, 피해 마을 심리지원, 피해지역 이동 진료, 피해 가구 정리수납 지원, 피해지역 특별방역에 나서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는 청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 확대, 침수차량 보조금 환수 제외, 중소기업 공동세탁소 이용 대상을 필요시까지 확대한다. 또 피해 주민과 복구 봉사자 민방위 교육을 면제하고 피해지역에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