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도지사, 젊은 50대가 맡아야 한다”
2014-12-11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은 11일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권 전의원은 출마를 선언하면서 “‘도전과 변화’를 통해 경북의 위상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고, 활기찬 경북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사회중추세대인 50대가 사회를 책임져야 한다”며 “후배인 천년세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 시대적 책임이다”라고 말해 현 김관용 도지사의 나이가 고령인 점을 부각시켰다.또한 그는 “현 김관용 도지사가 도정 운영을 잘해왔지만 도내를 순회해 본 결과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며 “자신이 갖고 있는 도정방향만 제대로 전달·전파하면 충분히 경쟁 할 수 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