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울주군과 트레일 나인피크대회 MOU

‘영남 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도 전개

2024-08-17     민경식 기자
코오롱스포츠_울주군과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코오롱FnC의 코오롱스포츠가 지난 16일 울주군청에서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와 ‘영남 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과 관련해 울주군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트랜드로 급부상한 트레일 러닝(장비 없이 산길을 뛰는일종의 산악 레포츠 분야)에 관련해 지난 2020년도부터 트레일 러닝 클래스를 전개하고 관련 상품도 내놓고 있다. 이번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대회 후원은 트레일 러닝 분야를 선도하고 트레일 러닝을 즐기는 고관여 고객들에게 코오롱스포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는 올해 4회째를 맞는 대회다.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코오롱스포츠는 올 해 대회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자와 완주자에게 코오롱스포츠 의류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의 경우 울주군을 중심으로 펼쳐진 영남 알프스 8개 산 정상에서 완등 어플로 사진을 촬영해 인증하면 은메달을 수여하는 울주군의 대표적인 관광 정책 사업이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장비 도움 없이 산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은 자연을 가장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아름다운 영남 알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트레일 러닝의 즐거움도 함께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